본문 바로가기
개인취미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몇부작, 줄거리와 주인공들

by @#!$%@^^%$! 2018. 9. 3.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몇부작, 줄거리와 주인공들

sbs 월화드라마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몇부작인지 궁금하신분들이 많으실겁니다. 독특한 줄거리를 통해 방영전부터 많은 이목을 끌었던 드라마인데요. 드라마 줄거리 부터 같이 보실게요.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줄거리


행복의 문이 하나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닫힌 문만 멍하니 바라보다

 우리를 향해 열린 다른 문을 보지 못한다. 

        -헬렌 켈러



여기, 한 소년과 소녀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한 사고로 

소년과 소녀 앞에 열려있던 행복의 문이 닫혀버리고 맙니다. 

소년은 이미 굳게 닫힌 문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멈춰 서 있고.

소녀는 닫혀버린 문 앞에서 그만 깊은 잠에 빠져버렸답니다. 


13년이 지난 후. 

어느새 어른이 된 그 때의 소년은, 여전히 굳게 닫힌 문만 바라보며 서 있었고 

13년이란 긴 잠에서 깨어난 그때의 소녀는, 

자신의 행복의 문 하나가 닫혀버렸단 사실을 뒤늦게야 알게 됩니.


고개를 돌려 주위를 둘러보던 여자는, 자신을 향해 열려있는 또 다른 행복의 문 하나를 발견하고 그 문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문득 닫힌 문만 우두커니 바라보고 서 있는 남자를 보게 됩니다. 

여자는 손을 내밀며 남자에게 말한다.

‘저기 또 다른 문이 열려있다고. 함께 가지 않겠냐고.’ 

남자는 그제야 고개를 돌립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알게 됩니다.

자신을 향해 활짝 열려있던 또 다른 행복의 문이 있었다는 사실을...

자신이 돌아봐주지 않아 그 존재조차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누군가의 말처럼, 많은 이들은 이미 지나간 후회스런 과거만 돌아보느라, 

지금 바로 앞에 있는 또 다른 행복을 보지 못한 채 살아갑니다. 


이 드라마는, 

끔찍한 사고로 인생이 뒤틀려버린 두 남녀가 만나, 

또 다른 행복의 문을 있는 힘껏 열어보려 함께 애쓰는 이야기입니다. 


이 드라마는, 

또 다른 행복의 문이 당신을 기다리며 활짝 열려있을지 모르니, 당신이 돌아봐주지 않아 그냥 닫혀버리기 전에, 고개를 조금만 돌려보라고 외치는 이야기입니다. 

다 끝났다고 주저앉아있지 말고, 박차고 일어나 그 문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라고 있는 힘껏 등 떠미는 이야기입니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몇부작이에요?

감동적인 줄거리 내용이네요. 로맨틱코미디를 자랑하는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몇부작은 바로 40부작입니다. 40부작의 숫자에 놀라시는 분들도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20회의 분량이라고 해요. 요즘 드라마의 특성상 1화를 반으로 쪼개는 형식으로 방영이 되고 있습니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주인공들


개성적인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주인공들 몇명을 살펴볼까 합니다. 대표 주인공들만 구경해보세요.

▶우서리 (女, 17세→30세)


서리는, 서른이지만 열일곱이다.


꽃다운 열일곱의 어느 날. 사고를 당했고,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눈을 떠보니 생전 처음 보는 낯선 여자가 서리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아줌마는... 누구세요?”


맙소사. 그 여자는 다름 아닌 거울에 비친 서리 자신이었다.


“팔자주름 선명한 저 ‘어른 여자’가, 나..라고?”


▶공우진 (男, 17→30세/ 무대디자이너)


우진은, 서른이지만 열일곱이다.


13년 전. 열일곱의 어느 날. 우진의 마음은 닫혀버렸다.


그 날 이후, 한번 닫힌 마음은 더 이상 자라지 않았고, 


어느새 우진은 마음이 자라지 못한 서른 살의 어른이 됐다.





▶ 유찬 (男, 6→19세) 태산고 조정부 에이스


우진의 외조카. 브루스 리의 명대사 “Don't think feel!”이 인생모토다.


생각 같은 걸 왜 해? 복잡하게. 느낌으로 가! 돈 씽크 필! 을 늘 외치지만, 


정작 feel의 스펠링은 정확하게 모르는 덜 떨어진 지식의 소유자.



중반으로 가면서 점점 재미가 고조되어 가고있는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오늘도 하니까 본방 사수를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