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틸 TRON G610K 청축 간단 리뷰

맥스틸 TRON G610K 청축 간단 리뷰

며칠전 마우스가 고장나고 적절한 가성비의 마우스로 교체하였습니다. 구매하고 보니 맥스틸이란 것임을 알았는데 이번에 기계식 키보드를 주문하면서도 맥스틸 제품이라는 것을 알고 '로지텍 말고도 다른 회사 제품이 괜찮구나'라는 생각을 다시하게 되었네요. 배송도 이틀만에 온기념 기분 좋게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달랑 박스안에 완충재 없이 박스안에 덩그러니 저 상태로 그대로 왔더군요. 안전포장이라더니 아니었네요. 이 부분에서는 속은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만 그래도 겉상자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기에 기분좋게 넘겨버렸습니다.

저 개봉씰을 열게되면 단순 변심으로 인한 환불은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당연히 실사용을 하기위해 구매를 했으니 기기의 이상이 없지 않는 한 교체할 일은 없겠네요.

구성품은 딱 저게 전부입니다. 오로지 맥스틸 G610K 본체만 존재합니다.  USB선쪽에 정리가 용이하도록 찍찍이가 붙어있는데 이동시에는 선정리를 깔끔히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선을 바로 꽂기 위해 부턱대고 USB포트에 들이 밀었습니다만 들어가지 않더군요. 무슨 일인가 싶어 포트를 쳐다 봤더니 USB캡으로 보호가 되어 있네요. 이런 세세한 배려가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게다가 포트는 금색으로 금도금을 해놔서 인지 한층더 세련되 보였습니다. 게다가 과전류 방지를 위한 노이즈까지 설치가 되있으니 전류로 인해 고장날 염려는 없다고 여겨지네요.

설치하고 나니  PC방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그런 키보드가 설치가 되었습니다. 전에 가지고 있던 키보드는 LED기능이 없었던데에 비해 이번 G610K 제품은 LED가 탑재되어있네요. 야간에 불끄고 사용하기 좋을 듯 합니다.

키감 : 늘 누르기 편리하고 저소음 제품만 썼던 터라 이런 경쾌한 소리를 내는 청축을 집에서 사용하기는 처음입니다. 아무래도 소리는 당연히 시끄럽습니다. 그렇지만 청축의 매력인 누르는 맛이 제대로 살아있는 듯 합니다 입문자용 기계식 키보드라고 다른 리뷰에서 보았는데 정말 그런 듯 합니다. 지금 작성하는 글도 맥스틸 TRON G610K과 함께하는 중인데 글을 주욱 써내려가는 맛이 있습니다. 경쾌한 소리를 내며 타자치는게 재밌어질 정도네요.

SL버튼이 뭐지? LED기능을 조절하기 위해서 설명서를 읽어보니 SL버튼이 LED를 조절하는 버튼이라고 합니다. 한참을 찾다가 Scr LK(Scroll lock)버튼임을 알게 되었네요. 위치는 홈키 위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