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 유심, 로밍, 포켓 와이파이 선택하는 방법

필리핀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이들 계실텐데요. 아무래도 여행하는데 있어서 가장 고민하시는 문제중 하나가 바로 통신 문제 일거에요.  특히 해외 여행중에는 스마트폰이 필수라고 할 수 있죠. 정보 검색, 지도 사용, 길찾기 등 많은 것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신환경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을 필리필 세부 여행 중 통신을 어떻게 이용할지 유심, 로밍, 포켓와이 순으로 알아보고자 해요.

 

1. 현지 유심

한국에서 이용한 유심이 아닌 현지 유심을 구매하여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해외에서는 보통 sim card나 sim으로 이름을 칭하는데요.

 

이용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사용하던 통신사 유심을 빼시고 곧바로 꽂으시면 됩니다. 이렇게 현지 유심을 꽂게 되면 현지 통신사의 망을 쓰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당연히 우리나라에서 걸려오는 전화나 문자를 받지는 못하게 됩니다.

 

다만 국내 통신사의 번호로 걸려오는 전화 혹은 메시지일 뿐이지 데이터 기반으로 사용되는 메신저나 인터넷, SNS는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그래서 국내의 전화를 받을 필요가 없으시고 데이터만 이용하시겠다고 하시는 분들은 현지유심을 이용하여 사용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1.1 현지유심 구입 방법

첫번째로는 한국에서 미리 구매하여 도착하고 나서 유심을 꽂고 들어가는 방식
두번째는 공항 도착 후에 짐을 찾고 그 다음에 구입 후 장착하는 방식

세번째는 도착한 뒤 유심 구입후 충전 및 프로모 요금제를 등록하는 방식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첫번째의 경우는 인천공항에서 수령하는 방식인데요. 일주일 동안 7~8기가 데이터 전용 상품도 판매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현지 공항 도착하면 복잡할 수 있기 때문에 아까운 해외여행 시간을 조금이라도 늘리려면 이렇게 미리 구매하고 가셔도 좋아요.

 

두번째는 공항 도착 후 글로브 톡신사 혹은 스마트 통신사의 판매스탠드에서 구매를 하시는 겁니다. 1주일에 10기가 정도에 300페소의 비용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세번째로는 프로모 요금제로 가격도 5천원대로 가장 저렴하고 데이터도 일주일에 12기가 정도로 많은 편이라 좋은 방법이지만 초보분들이 한번에 하시기는 부담스런 방법입니다. 상황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로밍

로밍 서비스는 타 통신사 끼리 자신의 회사 통신망에 접속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에요. 우리나라 통신사의 망을 해외 통신사에 연결하는 것이죠.

 

로밍의 장점은 역시 한국에서 쓰신 유심 그대로 유지, 전화 문자 수발신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역시 비싼 요금을 들 수 있어요.

 

통신사 마다 다양한 요금제가 존재 하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이용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화 통화도 기본요금제와 연동이 제외로 별도 부과이기 때문에 이점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포켓 와이파이

현지의 데이터를 이용한 포켓와이파이는 와이파이 신호를 발생시켜주는 장치로 기기 한대로 여러명의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별도의 단말기를 늘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 점이고 배터리가 필요한 기기 때문에 충전도 신경써주셔야 합니다.

 

일행이 한번에 같이 이동하거나 같은 위치에 있다면 이런 포켓와이파이의 이용도 권장해드립니다.

 

셋중에 가장 자신에게 맞는 환경의 데이터 사용으로 즐거운 여행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